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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말하기, 토종이 더 강했다-외국 연수경험 없는 김해외고 1학년 김신형양 대상

김플일기

by dkduck 2006. 10.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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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말하기, 토종이 더 강했다
외국 연수경험 없는 김해외고 1학년 김신형양 대상
한겨레
해외 경험이 전무한 경남 김해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3월 개교한 김해외국어고 1년 김신형(17)양.

김양은 15일 세계예능교류협회 주최 ‘2006년도 전국 영어말하기대회’ 고등부에서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나라사랑’ 관련 주제를 골라 자유롭게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김양은 ‘5·18 민주항쟁’을 주제로 선정, 대회에 참가한 수도권 유명 외고 2, 3년생들과 경쟁 끝에 당당히 최고의 성적을 냈다.

김양은 해외연수나 영어조기 교육경험이 없다고 했다. 김양은 “평소 교과목 가운데 영어 공부에 가장 흥미가 많았다”면서 “경험을 쌓고 다른 학생들과 실력을 비교해 보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김양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수업 수준이 무척 높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데 힘썼다”면서 “대회 참가 전 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한 발표 연습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양은 이번 수상으로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해외 예능 공연에 문화사절단으로 참가하게 됐다. 김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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